새벽을 여는 동지들이여! 잘 들 계십니까! 여기에 참으로 오랫만에 글을 씁니다. 여기에는 사법개혁커뮤니티보다도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 동지들이 글을 써주시더군요. 5/18일 삼보일배를 끝내고 중앙위를 하였습니다.그때문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잘 아시다시피, 김대열 동지를 희생자구제대상자로 인정하자는 노력이 허사가 되었습니다.번안동의를 통하여 청구를 취

에서 지난달 30일 한겨레 신문사 창간과정을 담은 ‘동아일보 해직기자’편을 방영했다

청사외곽 경비를 주로 맡고 있는 청원경찰, 경비관리대원, 방호원분들의 대부분은 반팔 하복상의를 선호한다. 그러나 법정에서의 업무가 주인 법원경위분들은 긴팔을 선호한다. 모두가 업무를 잘하기에 필요하다는 이유이다. 그렇다면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비록 같은 경비대 소속이라 할지라도 주된 근무장소에 따라 옷은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옷이 좀 다르다고 해서 행정처가 싫어하는 조직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육군과 해군 공군 해병대, 모두 옷은 제각각 달라도 같은 대한민국 군인이다. 지금 법원행정처는 이 문제를 명분싸움으로 인식하고 밀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복제 분리의 문제를 simply하고 cool하게 접근해보자. 일 열심히 하도록 옷 좀 달리 하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 입는 사람들이 각각 반팔과 긴팔로 해달라고 하는데 그거하나 못들어 주냐 말이다.

법원노조는 지금 단체교섭중이다. 지부의 교섭사항 중에 장례와 관련하여 근무와 관련한 사망은 법원葬儀(장의)를 요구하고 있다. 법원에 첫발을 내딛는 직원들에게 쏟았던 관심 그대로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정신으로 몸바쳐 일한 공무원과 유족들에게는 위로와 자긍심을, 법원구성원에게는 고인을 기리는 ‘법원장의’ 그 시작은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 바로 필요할 때라 생각한다

지금 법원은 여러 가지 문제점 등을 안고 있는 법조일원화에 대해서 근본적인 검토를 다시 해야 할 상황에 와 있습니다. 체계적인 대책과 검증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 변호사출신들의 법관임용은 법원내부는 물론이요, 종국에는 국민들 앞에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임이 자명합니다.지금도 법원은 변호사 출신들의 법관을 상시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법관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오늘도 열심히 근무하는 법관들의 이러한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좀 더 올바른 법원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절실한 때입니다.

따르릉~ 따르릉~“제부! 큰일났어요.”“왜요?”처형은 잠시 뜸을 들이다 말을 이었다.“선주가 임신했어요.” 잠시 동안 나는 어안이 벙벙하였다. 당연히 기뻐해야 할 일이었지만 첫째 딸 채영이가 태어난 지 이제 7개월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럴 만도 하였다. 바로 정신을 추스르고 기뻐하는 말투로

너무 쉽게 잊으면 안됩니다...

올 하반기에 뽑힌 판사들은 ‘문제점을 알고는 있었으나 이에 대한 개선 없이 뽑은 약간 그렇고 그런 판사들이 일부 뽑힌 것인가?’그렇다면 법원노조가 계속 ‘곧’인 행정처를 대신 해서라도 매년 조합원을 상대로 시군법원판사들에 대한 다면평가 등을 실시하여 잘못된 점을 꼬집어 내고 개선안을 내놓아야 할듯하다.

그림에서 읽는 세상 이야기 [카를 요한의 봄날, 1890년] [카를 요한의 저녁, 1892 ] 위의 두 그림은 모두 ‘에드바르드 뭉크’라는 동일한 작가가 ‘카를요한’이라는 동일한 거리의 풍경을 그려낸 것입니다. 불과 2년 만에 완전히 모습, 어떻습니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억지로 세상을 이분(二分) 한다면

공무원들, 구린내가 난다고 하데요. 얼마 전 저는 지역에 사는 사람과 얘기를 나누다 다소 충격적인 말을 들었어요. 그 분은 진보적 정당의 당원이고, 하는 일은 자영업이고, 수년간 관공서 출입을 하면서 공무원사회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또한 그분은 요즈음 노동운동의 흐름에 대해서도 나름의 식견을 가진 분이었죠. 제가 법원노동자라고 하자, 공무

법원에 첫발을 딛고 12년.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뭣 모르고 지냈던 법원행정처 근무 시절, 지방에 회계감사를 가면 과장이고 국장이고 나를 떠받드는 듯하여 스스로 우쭐하였고, 집행문, 송달증명, 확정증명을 받기 위해 민사과에서 시작된 민원인들의 줄이 법원 정문까지 이어졌던 문래동 남부법원 시절, 승진시험을 본다고 내리 3년을 처자식도 없이 책과 매달렸

민심을 거스르면 필패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대선을 앞두고 저마다 민심을 잡기 위해 자기만이 민심을 잘 알고 고충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하고 있다.법원노조의 요구는 바로 법원의 민심이다. 그러나 유독 행정처는 이러한 민심에 묵묵부답이다. 그리고 마지못해 나중에 슬그머니 대책을 내놓는다. 이제 법원당국도 법원노조처럼 민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법원노조가 하는 만큼만 법원의 문제해결에 열심을 냈으면 한다. 지금처럼 마지못해 하려면 차라리 법원행정을 법원노조에 맡겨라 그러면 더 잘할 수 있을것이다.며칠 전 대법원장께서 검찰의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말씀하셨다고 한다. 옆집의 사정까지도 이해한다면 법원! 바로 우리집의 어려움은 해결해주어야 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가 아닌가 싶다.

부산고등법원장님께추석 연휴가 끝나고, 과 동료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점심을 먹으며 추석 때 있었던 이러저러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고향이 멀어서 귀향, 귀성길에 고생을 하여 재판이 없는 오늘 하루 연가를 쓰고 집에서 푹 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법원노조 부산지부 임원들은 동료들과 점심도 같이 먹지 못하고 김밥으로 끼니를 떼워야 했고, 마음 편하게 연

‘기대가 간절하면 산을 옮긴다’고 합니다.예비교섭을 앞두고 선전전을 할 때 조합원들의 눈빛과 박수를 보고, 가슴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느꼈습니다. 조합원들의 절절한 요구를 담은 150여 가지의 변화와 개선의 목소리는 반드시 관철될 것입니다. 요구에 대한 간절한 기대와 정당성에 비추어 볼 때 분명 법원이라는 산을 움직일 것입니다.

홈페이지 글쓰기가 달라집니다.법원노조 홈페이지가 개편하면서 글쓰기를 회원제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글쓰기와 댓글달기는 실명이나 필명으로만 가능합니다. 법원노조는 여러분의 글, 여러분의 주장을 더욱 소중하게 다루겠습니다. 새로운 글쓰기를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몇 번만 써보시면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사진을 편집해서 올릴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법원노조 의정부지부장 이영열입니다. 지루한 장마가 이어지던 여름이 가고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느껴지는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계절이 변하듯 우리들의 삶의 터전인 법원도 여러분들의 많은 노력으로 조금씩 변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법원노조는 많은 논란 끝에 공무원들의 권익과 지위향상에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공무원노조특별법을 일단 인정하고

“… 얼마 사면 얼마나 주나요? 몇 시까지 하세요? 이거 오래 두면 굳어서 못 먹는 거 아니에요? 저녁에도 하세요? 그 질문은 듣는지 마는지 건성으로 대답하던 아저씨는 갑자기 팔지 않을 테니 가라고 아주머니를 쫓았다. 봉변을 당한 아주머니는 손님한테 왜 이러냐고 따져 물었지만 아저씨는 그렇게 물어보고 사는 사람을 못봤다며 귀찮게 하지

법원노조 2기에서 홈페이지를 개편한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고생많으십니다. 노동조합의 설립, 투쟁과정은 소중한 역사입니다. 노동조합의 집행부는 임기동안 조합원의 심부름을 맡은 책임자이므로 홈피개편 등의 사업을 진행할 때는 적어도 조합원의 의견을 묻거나 상황을 공개하는 것이 어떨지요? 활성화에 노력하시니 한말씀 드립니다. 코트넷에만 집착하는 위원장, 총장님을

현 노동조합 임원의 한 사람으로서 정영진부장에 대한 징계는 심히 부당하다고 사료됩니다.입이 있으나 말을 못하면 그게 어디 세상사는 사회입니까.어디 무서워서 입이나 뻥끗하겠습니까 사법개혁에 앞장서는 사람에 대해 징계라니요.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고 바로 잡고자 한 것이 잘못입니까. 이는 사법권력이라는 이름으로 법관과 정의를 탄압하는 것입니다.정부장과 직원